[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가을 절경을 이루고 있는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지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관광, 치유 등 복합테마여행을 즐기는 청정자연의 힐링휴양지로 유명하다.

민주지산 기슭 해발 700m 높이에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물질이 풍부해 살림치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지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2016년 8만6000명, 2017년 8만8000명, 2018년 9만5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0월까지 8만3000여명이 민주지산휴양림을 찾았다.

첩첩산중 병풍을 치듯 숲 한 가운데 자연과 어우러진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 등은 안락한 쉼터를 제공한다.

단풍으로 가을색이 한층 짙어진 숲속의 집은 주요 성수기 숙박시설이 매진사례를 빚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피톤치드 풍만한 힐링여행지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주변에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다량의 피톤치드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이곳에서 힐링과 재충전을 하시면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