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1~22일 2일간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유형, 목적, 지역 등을 초월해 전국 장애인단체의 회장과 실무책임자 등 지도자 300명이 통합차원으로 모이는 유일한 대회이다.

올 한해 추진한 5대 정책과제 결산과 내년 활동을 위한 정책과제를 조율하게 된다.

특히 내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어 장단연은 '2020총선장애인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

장단연은 올 한해 5대 정책과제로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에 따른 장애인계 공동대응 △고령장애인 지원정책 및 서비스 마련 정책 활동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 정책활동 △장애인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마련 활동 △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모니터링 및 이행촉구 활동 등을 해 왔다.

장단연은 이번 대회에서 △2020년 장애인계 핵심정책과제 선정 발표 △동북아 국가 간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 △'비례대표가 공약이다' 토크콘서트와 포용사회를 위한 '소수의 외침'이란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장단연은 내년 4.15총선에서 장애인선거연대를 통한 공약 촉구와 비례대표로 진출해 장애인정책 반영, 참정권 확보 등 유권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0총선장애인연대 활동 계획'을 결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홍순봉 상임대표는 "장애-비장애인의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결집된 행동이 절실한 때에 맞춰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지도자들이 참여해 격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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