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선 충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원들이 화제다.
쉬는 날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선 충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원들이 화제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쉬는 날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선 충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원들이 화제다.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한종욱 단장과 임재훈 특수재난구조대 1팀장, 이의현 구조대원, 김명규 구조구급과 조정관은 지난 19일 오후 3시 1O분께 당진·영덕고속도로 보은 IC부근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를 우연히 목격하고 평소 갖고 다니던 구조장비를 이용, 사고차량의 유리를 깨고 피를 흘리는 운전자를 지혈하고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차량운전자 최모(45)씨는 안면부 열상과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발 빠른 조치로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근무가 없는 날을 잡아 수난구조훈련에 참여했다가 복귀중이었다.

이의현 구조대원은 지난달 22일에도 수난구조훈련을 위해 대전지역 잠수훈련장으로 이동 중 눈앞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갇혀 있던 운전자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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