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왼쪽 두 번째)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자기 김기종(왼쪽)·품질관리 최규간(오른쪽)·기계생산관리 방순극(오른쪽 두 번째) 씨에게 각각 '2019년 충북도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장섭(왼쪽 두 번째)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자기 김기종(왼쪽)·품질관리 최규간(오른쪽)·기계생산관리 방순극(오른쪽 두 번째) 씨에게 각각 '2019년 충북도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가 도내 최고 숙련기술인 3명에게 '충북도 명장증서'를 수여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자기 김기종·품질관리 최규간·기계생산관리 방순극 씨에게 각각 '2019년 충북도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도는 지난 6월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명장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그 결과 13명이 접수했고 기능분야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와 현장조사, 면접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도자기분야 김기종 토지도예 대표는 현대적인 장식과 전통적인 문양을 접목해 독창적인 도자기를 개발하고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현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품질관리 분야 최규간 ㈜LC휀스 부장은 제조업 분야의 공정개선, 제조라인 합리화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 중소기업 현장에 품질관리 개선 및 기술지도 등 현장교수로도 활약하면서 도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열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계생산관리분야의 방순극 BS컨설팅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혁신프로젝트에 참여, 필터링 누출검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고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소신으로 현장의 실패사례와 성공 사례를 분석, 대안제시를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명장증서와 현판이 수여됐다. 또 기술 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이 지급된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북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후진양성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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