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초청해 '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6일 오후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를 만난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6일 오후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난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21일 최문순 강원지사를 시작으로 10월 1일 허태정 대전시장, 같은달 21일 이철우 경북지사, 지난 4일 박남춘 인천시장, 6일 박남춘 인천시장, 19일 송하진 전북지사와의 정책간담회에 이어 이날 이 충북지사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최용식·김동우 부회장,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윤희경 충북조달청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도 관계자, 지역중기인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당초 참석예정이었던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정년퇴임으로 이날 함께하지 못한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주요 현안인 △지역 중기제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충북개발공사의 지역업체 활용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3군 지역물류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확대 △우수단체 표준제품 우선구매 확대 △충북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농약·농자재 물류센터 설치 지원 등 충북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1건의 지역현안과제를 건의한다.

김 회장은 "앞서 6차례의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추진,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기업 자부담(40%) 완화 지원, 중소물류센터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토론의 장이 됐다"며 "이 지사와의 간담회에서도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현실 속에서 우리경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 경제성장율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충북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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