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림·이반디 작가
윤제림·이반디 작가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2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의 작가인 윤제림 씨와 동화 '꼬마 너구리 요요'의 작가인 이반디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권태응 문학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충주가 낳은 동요시인 권태응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8년 제정됐다.

지난해 김개미 시인이 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2회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동시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는 언어를 쉽고 편안하게 다뤄 어린이 독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화 '꼬마 너구리 요요'는 유년의 생기발랄함이 잘 드러나 있고 어린이 세계, 놀이와 즐거움에 대한 문학적 표현 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번 심사위원으론 김제곤 아동문학평론가, 남호섭 아동문학가, 신새별 시인, 김지은 평론가, 원종찬 아동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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