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 내정자.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 내정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중앙회는 1일 내년 1월 1일자 신임 농협 충북본부장으로 염기동(55·사진) 현 농협충북유통㈜ 사장을 내정 발표했다.

보은 출신의 염 농협 충북본부장 내정자는 신흥고와 충북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에 입사 보은군지부 근무를 시작으로 농협 보은군 금융지점장, 농협 하나로클럽 신촌점장장, 온라인 사업분사장, 가락공판장 사장, 품목연합부장,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등 두루 요직을 거쳤다.

염 농협 충북본부장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뛰어난데다 친언론적 마인드로 농협사업 홍보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자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국무총리상, 장관표창, 회장표창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농협중앙회는 현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유임시켰다.

김태종 전 농협 충북본부장은 2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12월 중 추가인사 발령 예정이다.

김 전 본부장은 앞으로 예정된 농협중앙회 상무이사 자리이동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농협 상무이사는 명예퇴직자 중 선임돼 왔지만 김 전 본부장은 명예퇴직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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