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박문희 충북도의원이 최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약속한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라고 채근한 것과 관련, 규탄기자회견에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박문희 충북도의원이 최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약속한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라고 채근한 것과 관련, 규탄기자회견에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박문희 충북도의원이 최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약속한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라고 채근한 것과 관련, 규탄기자회견에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박문희 충북도의원이 최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약속한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라고 채근한 것과 관련, 규탄기자회견에 나섰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박문희 충북도의원이 최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약속한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라고 채근한 것과 관련, 규탄기자회견에 나섰다.

충북시민대책위는 2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박 도의원이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기는커녕 기업의 이익과 행정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충북도민의 불행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찬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45.2%가 반대해 찬성(12.4%) 의견의 4배 가까이 많았음을 새삼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1월 11일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박 의원의 발언대로라면 충북도와 SK하이닉스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이 분명하다며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에 대한 충북도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예정부지 인근에만 1만2000여세대로, 4인 가족기준 4만여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데 주민 몇사람이 반대하는 것을 놓고 대기업과의 약속을 저버리냐며 채근한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충북도의원으로서의 자질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행정신뢰의 문제로 SK하이닉스 투자유치과정에서 구두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다만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도 중요한 만큼 집진시설 보완 등 대책을 강구하는 게 옳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충북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 후 충북도의회에 항의 서한문을, 충북도에 입장발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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