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구치소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정적에 대한 정치보복을 이렇게 악랄하게 하는 정권은 한 번도 없었다"며 "박 대통령의 인신감금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박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로 가면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병원주변이나 환자들에게 불편을 줘선 안 된다"며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를 걱정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안 된다"며 "이를 막지 못하면 입법권과 사법권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좌파세력들에 의해 박 대통령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은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이길 것이고 거기에 '태극기 혁명'이 있었음을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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