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사무국은 지난 2일 아산프로축구단 이사회의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청주FC 사무국은 지난 2일 아산프로축구단 이사회의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FC 사무국은 지난 2일 아산프로축구단 이사회의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청주FC 사무국은 청주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재정확보를 통해 내년 2~3월 대한축구협회에 프로축구단 창단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FC 사무국은 충남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과 비슷한 50~60억원의 재정확보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는 기업들의 합심으로 구성된 청주FC는 재정적 안정성을 상대적으로 확보하지 못해 위험성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주FC 김현주 대표는 "전국 유일의 프로축구 불모지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다"며 "프로축구단 창단은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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