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충주씨'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18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임명식과 함께 소개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달 충주씨를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쇼케이스에선 유튜브 콘텐츠 촬영, 충주 대표 농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연계마케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충주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충주씨는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델로 충주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수달은 지난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돼 CCS충북방송 다큐멘터리 '물의도시 충주, 그곳에 수달이 살고 있다'에 방영돼 화제가 됐다.

충주씨는 최초로 공채시험을 통해 선발된 지자체 캐릭터 공무원으로서 직거래 행사, 축제, 유튜브 홍보 동영상 등 온·오프라인에서 충주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씨는 장차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캐릭터로 우리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매촉진은 물론 지역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8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300여개 국내외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4~8일 5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