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등 6개 시·군·도의회 의장명의 수도권 내륙선 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결의문이 5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채택됐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등 6개 시·군·도의회 의장명의 수도권 내륙선 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결의문이 5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채택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와 경기도의 6개 시·군·도 자치단체장이 수도권내륙선철도 유치에 손을 맞잡은데 이어 지방의회 의장들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나섰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등 6개 시·군·도의회 의장명의 수도권 내륙선 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결의문이 5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채택됐다.

수도권 내륙철도망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충북 진천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8.8㎞의 단선 철도로 앞서 지난 3월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경기도 안성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수도권내륙철도망 유치를 처음 제안한 진천군이 사전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이 노선이 반영되면 수도권과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이 향상돼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와 중부내륙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6개 시·군·도의회 의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교통수요 분담, 300만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철도망은 반드시 건설돼야 하고 이를 위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부처와 협의 및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지자체간 업무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사업은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간의 광역철도망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결의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향후 로드맵을 만들고 지자체 간 또 지방의회 간 정기적인 협의가 이뤄지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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