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가 중부권의 지식기반시대를 선도하는 전초기지로 발전 해 가고 있다.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가 중부권의 지식기반시대를 선도하는 전초기지로 발전 해 가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이 4년 연속 연간 투자유치 1조원대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 투자유치 누적액 1조423억원으로 4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이후 지난 4년간 총 6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액을 기록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비결로 꼽았다. 또 이들 우량기업의 지역 유치로 일자리의 질적, 양적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군은 산수·신척·송두산단 등 조성하는 산업단지마다 100% 분양기록을 이어갔다.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량기업들을 지역에 입지시키면서 법인세 정기확정분만 259억원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법인지방세는 CJ제일제당과 한화큐셀코리아, SKC 등 10개 기업이 신고한 금액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법인지방세는 1402만원에 달했다.

군은 최근 3년간 1만300명의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가장 높은 70.9%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구는 1만1000명이 증가해 15.7%의 증가율로 전국 시·군 중 7위를 기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투자유치의 최종 목표는 우량기업 입지 효과를 인구, 고용, 생산 등으로 확산시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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