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티디엠(대표 김선미)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골수내고정막대(사진)'의 특허등록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티디엠(대표 김선미)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골수내고정막대(사진)'의 특허등록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티디엠(대표 김선미)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골수내고정막대'의 특허등록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골수내고정막대는 근위부 대퇴골의 파손 부위를 고정시켜 기능회복을 돕는 의료기기로 이전까지 이를 이용하는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와 같이 골이 약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술 후 조기 거동이 어려워 회복속도가 더딘 단점이 있었다.

이에 2016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시작,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유한요소 해석을 통해 골과 임플란트 사이 빈 공간에 골다공증등 골이 약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골시멘트가 효율적으로 채워지도록 설계된 새 제품을 개발했다.

새 제품은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오송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골수내고정막대 개발로 대퇴골 골절환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형외과 임플란트 의료기기 연구 활성화 및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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