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라디오 경철수 기자]내년 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하는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서원) 의원이 충북메이커스라디오가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신설한 ‘차 한 잔 합시다’에서 다선 정치인의 ‘통 큰 정치론’을 설파했다.
오 의원은 지난 10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당의 경선주자인 이광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출마의 변에서 자신을 일컬어 △가짜 민주당 의원에 △무능한 사람 △세대교체를 통한 서원교육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데 대해 다선 정치인의 ‘통 큰 정치론’으로 응수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이 부의장이 자신을 일컬어 ‘가짜 민주당 의원’에 최고위원 한 번 못해본 ‘무능한 사람’으로 폄훼하며 세대교체를 주장한데 대해 “괘념치 않는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그는 “유권자들이 무능한 사람을 4번에 걸쳐 16년 동안 신뢰해 주지 않는다”며 “존경하는 유권자와 국민을 위해 더 큰 정치를 하기 위해선 다선 정치인이 더 큰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5~6선은 해야 민주당 당대표와 국무총리 등의 기회라도 있지 않겠냐”며 외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오 의원은 “한번 하기도 힘든데 네 번을 했다”며 “4선 정치인으로 키워준 유권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선의 유능한 정치인이 정치를 해야 하고”고 밝혔다.
그는 ‘7전 8기’로 대표되는 최현호 자유한국당 서원당협위원장과의 본선 경기와 관련해서도 자신감을 피력하며 “여러 번 나온 것이 실력은 아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내년 4.15총선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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