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차 한잔 합시다 1.=이광희 청주서원선거구 출마자]충북메이커스TV가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신설한 '차 한잔 합시다'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16일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청주서원선거구 출마자는 당내 경선주자인 오제세 의원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앞서 충북메이커스라디오에 출연한 오 의원이 4번에 걸쳐 16년 동안 신뢰하고 뽑아준 4선 중진의원을 두고 무능하다고 하는 것은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 그가 잘해서가 아니라 당(더불어민주당)을 보고 뽑아드린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오 의원이 5선은 해야 당대표에 국무총리라도 도전해 보는 게 아니냐고 해명한데 대해서도 ‘16년 동안 못한 통큰 정치를 갑자기 잘 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출마자는 “내년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일(17일)을 하루 앞두고 중앙당으로부터 예비후보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기쁜 날”이라며 “'후보자'로 호칭해도 무방하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는 청주서원구가 지역의비전을 한 번도 설계한 적이 없는 난개발 지역임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되돌아오는 3만여평 청년교육특구콘텐츠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구상을 밝혔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교육대, 청주서원대 등 각종 교육기관이 몰려 있는 청주서원구에 교육문화특구를 설치하는 것은 이 후보자의 제1공약이기도 하다.
그는 “청주미평교도소를 청주상당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교육콘텐츠산단을 조성하고 교육문화테마파크를 짓겠다”고 밝혔다.
“상당구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예비후보자는 “지역에 산이 병풍처럼 청주교도소를 가려줄 곳은 상당구 낭성·미원지역 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청주서원구 교육문화특구를 조성하면 정기적으로 교육문화축제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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