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페이 카드 발행 첫날인 17일 7시간 만에 2524명에게 12억원을 발행했다.
청주시가 청주페이 카드 발행 첫날인 17일 7시간 만에 2524명에게 12억원을 발행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청주페이 카드 발행 첫날인 17일 7시간 만에 2524명에게 12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시가 목표로 한 총 100억원을 10%이상 상회한 결과다.

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해 왔다.

도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는 10만2486개로 전체대비 81%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 △유흥업소 등 일부점포를 제외한 청주시 소재 점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75명의 청주페이 서포터즈 읍면도 배치 △30개소 판매대행점 운영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발급처 확대 등을 큰 호응의 비결로 봤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5%로 가장 많았고, 30대 25.9%, 60대 20%, 50대 18.8%, 20대 8.8% 등 순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업, 슈퍼마켓, 의원, 농·축수산물 순으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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