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충북메이커스TV에 출연해 20대 총선과 대통령선거, 6.13지방선거에서 3번이나 참패한 제1야당이 혁신을 이루지 못해 결국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오늘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충북메이커스TV에 출연해 20대 총선과 대통령선거, 6.13지방선거에서 3번이나 참패한 제1야당이 혁신을 이루지 못해 결국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오늘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차 한잔 합시다 4-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상당선거구]윤갑근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충북메이커스TV에 출연해 20대 총선과 대통령선거, 6.13지방선거에서 3번이나 참패한 제1야당이 혁신을 이루지 못해 결국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오늘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불신의 정치(피로도)에서 벗어나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으려면 인적쇄신을 통해 정치를 바꿔야 하고 지금이 적기라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이 고향이기 때문에 자당의 정치거목(정우택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는 청주상당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정권이 대통령탄핵 국면에서 국민정서법을 우선해 형사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최근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가 무너지는 등 실정을 하고 있음에도 자유한국당이 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고검장을 끝으로 2017년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년여 간의 변호사(법무법인 청녕) 생활을 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 무너져가는 나라를 걱정하다 강한 보수정당, 야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유한국당을 선택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위직 행정관료나 법조인은 정해진 규정과 절차, 법조문을 따르기 때문에 현실정치를 제대로 못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검사생활을 하면서 공보관으로 언론사를 많이 접하면서 사고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강한 후보론'을 펴며 하루 앞서 지난 18일 출마를 공식화 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지역위원장이 모 소셜방송에 출연해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한 것이 단순 민원을 자당이나 자당의 국회의원에게 전달해 확보했다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로비(공무원청탁금지법)에 의해 직접 확보했다면 직권남용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당내에 공정한 경선룰에 따라 후보가 결정된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정우택 현 국회의원을 도와 선거승리에 일조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정권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려는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 법안에 대해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 △무소불위의 검찰개혁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 없애기 등 크게 3가지 문제 해결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모두 명분이 안 된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 예비후보는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을 위한 수사 인력을 현재보다 유능하게 갖추기 힘들고, 무소불위의 검찰권력 개혁의 경우 수사구조개혁을 통해 개선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명분이 없어진다고 꼬집었다.

또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 문제도 현재 높은 개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불가능하고 실제 최근 자체개혁을 위한 노력 등을 볼 때 민주당정권이 부적절한 시기에 강행처리하려 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공수처가 자칫 ‘옥상옥’이 돼 대통령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통제받지 않는 권력의 시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권이 바뀌면 현 정권이 '직권남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 수사를 받을 수 있어 불행한 역사가 반복될 것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청주 미원 출신의 윤 예비후보자는 청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9회, 사법연수원 19기로, 육군법무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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