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지난 10일 이광희 청주서원선거구 예비후보가 '진짜 민주당 의원론'을 꺼내 들며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시작된 '여당발 총선레이스'가 청주서원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자당의 4선 중진의원인 오제세 국회의원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문재인정부의 정책에 가장가까운 행보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초선 최고위원과 청년이 되돌아오는 청년교육특구를 공언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서원당협위원장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총선레이스 대열에 합류했다.

하루 앞서 도청 출마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통정치와 비리백화점인 현정부에 대한 정권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최 후보는 선거철에만 얼굴을 비추는 철새 정치인을 경멸한다며 이웃집아저씨처럼 늘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창록 바른미래당 청주서원지역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당내 분당(새로운 보수당)을 의식해서인지 대외 인터뷰를 자제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청년정당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젊은 총선후보를 대거 포진시키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의당에선 정세영 전 도당위원장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찬구 새보당 충북도당 창당 준비위원장은 공정, 정의, 개혁적 보수란 3대 가치를 가슴에 안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4.15총선에 가급적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각오인데요 진행여부는 미지수다.

그는 창당 명분으로 손학규 대표의 사당화, 끊임없는 당권 싸움, 손대표 추석후 10%지지율 미달성 시 자진사퇴 국민과의 약속 미이행 등을 들었다.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선거구 지역위원장은 지난 18일 도청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먼저 내년 4.15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론, 지방과 중앙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변한 것 없는 청주상당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론을 얘기하면서 단체장에서 국회의원까지 모두 집권여당이어야지 정부예산 확보라든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기울어진 운동이 뒤집힐 수 있다며 적절한 견제기능이 작동하려면 강한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강한 야당론'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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