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앞에 국비지원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어번케어센터가 들어선다.
제천역 앞에 국비지원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어번케어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역 앞에 국비지원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어번케어센터가 들어선다.

17일 이후삼(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 국회의원실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 영천동 525-1 일원 13필지에 국비 42억원, 지방비 28억원, 연계사업 26억원 등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제천 어번케어센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밖의 개별 건물단위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제천 어번케어센터는 제천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도시재생시민마당, 한방과 복지를 접목한 한방-웰페어센터, 건물 옥상을 활용한 열린공간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도시재생과 한방바이오산업을 접목, 제천역의 활성화 외에도 제천의 도시브랜딩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으로 제천역사 앞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자리잡게 돼 역세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 유치를 노력해 주신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실제 필요한 거점공간을 확보하게 돼 제천역세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완결축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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