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는 직업과 소득정보 무관하게 통신사 이용내역만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원 비상금대출은 소득증빙서류나 금융거래실적 등 금융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SKT, KT, LG U+ 통신3사의 휴대전화기기정보,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 19세 이상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3분 내 한도조회와 대출실행까지 가능하다.
2020년 1월부터 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유 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 시 0.5%, 통신우량등급 우대 0.5% 등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2019년 말 기준 최저 연 3.26%이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금융거래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