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 23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선거구 예비후보의 이색홍보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94,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치를 바꾸다. 청원구를 뒤집다'의 선거운동 슬로건 현수막을 내걸면서 직접 물구나무를 선 모습을 담아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는 출판기념회가 최근 잇따라 개최되면서 시민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생각에서 출판기념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황 예비후보는 그 시간과 노력을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데 쓰기로 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금이야말로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할 때"라며 "무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21대 총선승리를 위해 전력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