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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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 9월 90.0으로 바닥을 찍은 뒤 4개월째 상승세를 보여 경기진작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 7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시 400가구(응답 382가구)를 대상으로 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90.0으로 바닥을 찍은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94.1)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4개월만인 12월 96.2로 6.2p 올랐다.

또 전월에 비해 0.7p 상승한 96.2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지역경제계에선 새해를 앞두고 경기진작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봤다.

다만 전국평균 소비자심리지수 100.4에 비해선 4.2p 낮은 수치이다.

또 현재의 생활형편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한 산출 심리지표인 장기 평균치 기준값 100이하를 여전히 기록하고 있어 섣부른 예단은 삼가 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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