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심야버스 노선을 안내하는 책자를 일선학교에 배부했다.

시는 6개 운수업체가 지역사회봉사 차원에서 운행중인 학생심야버스 총 19개 노선을 알리기 위한 안내책자 400부씩을 23개 학교에 각각 나눠줬다고 3일 밝혔다.

학생심야버스는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심야버스를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심야버스는 상당고 3개 노선, 청주외고 1개 노선, 세광고 2개 노선, 청석고 2개 노선, 주성고 3개 노선, 산남고 1개 노선, 흥덕고 2개 노선, 청주여고 1개 노선, 신흥고 1개 노선, 충북고 2개 노선, 운호고 1개 노선 등 총 19개 노선을 평일 오후 11시 10분에 출발, 금천고와 일신여고 등 총 23개 학교를 경유한다.

심야학생버스 19개 노선은 차차차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도 운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겨울방학 2~3월이나(여름방학)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신승철 청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청주시민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 발굴과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한 홍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