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로 독거노인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진천군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로 독거노인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진천군은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간 지역 독거어르신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IoT기술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간 지역 독거어르신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IoT기술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로 독거노인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간 지역 독거어르신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IoT기술을 활용한 LED센서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LED센서등은 동작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8시간 이상 안심LED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군청 및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 문자음성 자동전환(TTS), 비상벨 등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 상황 전파 등이 가능해 주변 이웃들에게 신속한 알림도 가능하다.

이번 센서등 설치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 대응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고독사 생활환경 개선 등 일거다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센서등이 이미 설치된 22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뒤 확대보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1인 가구의 사회안전망이 좀 더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