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충북도건설협회장.
충북의 첫 민선 도체육회장에 윤현우(61·사진·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의 첫 민선 도체육회장에 윤현우(61·사진·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윤 회장은 10일 열린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294표의 유효표 중 188표를 얻어 106표를 얻는데 그친 김선필(74)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누르고 당선증을 받았다.

그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3년이다.

윤 회장은 "정치로부터 독립하고 자율적 운영을 하는 첫 무대"라며 "갈등과 반목 없이 소통과 화합으로 체육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와 도민 건강 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회 법인화 △체육회 내 스포츠마케팅 부서 신설 △1사 1학교 연결사업 △실업팀 창단 △선수출신 취업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공언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앞서 지역체육계 인사 307명이 참여하는 선거인단을 구성,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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