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해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참드림작목반에서 생산한 쌀이 10일 프랑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청주시가 지난해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참드림작목반에서 생산한 쌀이 10일 프랑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와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역 수출 대행업체인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과 10일 프랑스에 수출할 쌀을 처음으로 선적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와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역 수출 대행업체인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과 10일 프랑스에 수출할 쌀을 처음으로 선적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지난해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참드림작목반에서 생산한 쌀이 10일 프랑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와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역 수출 대행업체인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과 이날 프랑스에 수출할 쌀을 처음으로 선적했다.

내수농협은 내수읍과 북이면 주변 700여 농가에 재배기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49만5000㎡에서 생산한 미질개선 참드림쌀 1억5000만원 상당 10t을 이번에 수출했다.

내수농협은 지난해 620㏊에 4522t을 생산해 이마트, 서울대병원, 수도권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면서 맛좋은 쌀로 유명세를 치른바 있다.

참드림 쌀은 일본에서 개발한 추청(아끼바레)보다 밥맛이 우수하고 질감과 찰기가 우수한 품종으로 향후 추청을 대체할 보급종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성희 청주농기센터장,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 주용제 남선지티일대표, 문성호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정태흥 농협 청주시지부장 등 지역 민·관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변 조합장은 "4년여의 준비 끝에 개발한 참드림 쌀이 유럽으로 첫 수출길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며 "참드림 수출 거점단지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주시와 유럽 수출 물꼬를 터준 남선지티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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