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가운데) 변호사가 21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청주서원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영준(가운데) 변호사가 21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청주서원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최영준(사진영상) 변호사가 21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청주서원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청주 내덕동에서 태어나 대성고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뒤 지난 17년간 지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수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생계곤란을 겪는 상황에서도 총선승리와 정권연장에만 골몰한 집권여당을 보고 더 이상 지역사회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리를 지키고, 정치개혁과 시장경제로의 회귀, 번영을 키워드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설 명절 연휴를 전·후 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그는 같은 당의 윤갑근 청주상당선거구 예비후보, 이규석 청주흥덕선거구 출마자 등과 '변화와 혁신'이란 정치신인들의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진영논리에 매몰돼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정치신인들이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후보가 될 자당의 최현호 후보에 대해선 "존경하지만 '불굴의 오뚝이'이란 별칭 이외에 정치적 소신이나 신념, 색깔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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