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수민(사진·바른미래당 비례대표·청주청원지역위원장) 의원은 21일 문체부 조현래 관광산업정책관에게 관광거점도시 청주 선정을 요청했다.

관광거점도시는 문체부가 관광경쟁력이 있는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4곳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도비 250억원 등 총 1000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체부 3차 관광거점도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8일께 기초자치단체 4곳과 부산·인천 중 광역도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중부권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안배가 필요하다고 청주 관광거점도시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청주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청주국제공항-문화제초창C-수암골-직지특구-오송역 일원에 대규모 국비 투자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거점도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기초자치단체는 청주를 비롯해 여수, 목포, 전주, 보령, 통영, 경주, 안동, 강릉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