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2일 오후 전면파업 211일째 봉급 한 푼 받지 못하는 일진다이아몬드 음성공장 노조원 220여명(총 직원 400여명)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2일 오후 전면파업 211일째 봉급 한 푼 받지 못하는 일진다이아몬드 음성공장 노조원 220여명(총 직원 400여명)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2일 오후 전면파업 211일째 봉급 한 푼 받지 못하는 일진다이아몬드 음성공장 노조원 220여명(총 직원 400여명)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34개 충북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은 노조와해 작전의 하나로 합법적 쟁의행위로 수반되는 비용에 대한 무차별적 손해배상 소송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추가 경비용역 및 청소비용 등 8억2386만여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노조 간부 11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상황이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분을 상여금에서 떼어 기본급으로 지급하는 것과 관련, 정상급여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32차 단체교섭 결렬 후 실무교섭만 진행하고 있다"며 "생계비는 대출금 상환 연장 등으로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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