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의영·이상욱 충북도의원, 변은영·변종오·이영신 청주시의원은 27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관계자로부터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열감지기 가동 및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의영·이상욱 충북도의원, 변은영·변종오·이영신 청주시의원은 27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관계자로부터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열감지기 가동 및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사진)과 청주상당보건소,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사진)과 청주상당보건소,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중국 우한시에서 첫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의영·이상욱 충북도의원, 변은영·변종오·이영신 청주시의원은 이날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관계자로부터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열감지기 가동 및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이날 방역태세 보고에서 발열감지기 온도를 평소보다 낮춰 이상 체온 발견 시 즉시 격리조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해 사전 유입을 차단하는 초강도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정부와 우리 당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지난 23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역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청주공항은 현재 중국 우한시 직항 항공기는 없으나 중국에서 매일 2~3대의 항공기가 들어오고 1기당 약 150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다.

검역을 통해 청주공항 입국 시 발열(37.5℃)을 검역게이트 발열감시카메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후 검역소 직원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재확인, 의심환자 발생시 청주청원보건소 역학조사와 함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치료를 받도록 한다.

중국 우한시를 여행한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콜센터(☏1339)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 적절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북도는 중국 우한시 방문 시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기침, 가래, 발열, 숨 가쁨 등 호흡기 유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유증상 발생 시 즉시 가까운 보건소 등에 신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과 청주상당보건소,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은 5개 병실 9개 병상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 시 외부와 차단된 음압시설에서 환자를 관리하게 되며, 담당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치료를 한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구성, 시·군-도-질병관리본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선 공항에서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검역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우한총영사관은 대한민국 교민의 철수를 위한 전세기 가동을 검토 중에 있다.

정부는 중국 우한시 국내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수 검사를 결정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에 중국인 국내 입국을 잠정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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