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권광택 조이바이오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이 3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우한교민과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 주민들 지원물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권광택 조이바이오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이 3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우한교민과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 주민들 지원물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교민과 격리시설에 인접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지역의 위생물품 생산업체인 조이바이오(대표 권광택)는 3일 우한 교민과 주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7000만원 상당의 분사식 살균소독제 '유니 케어' 1만개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염기동)도 이날 중국 우한교민 및 수용시설 근무자들의 지친마음을 위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1000만원 상당의 홍삼파우치 300박스를 전달했다.

기탁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를 통해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돼 있는 우한 교민과 지역주민, 근무자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교민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치약·칫솔·비누세트를, 청석한우(대표 모영술)는 500여명분의 중·석식, 진천군과 음성군은 173명분의 떡을, GS리테일은 1만명분의 도시락과 생수를 제공했다.

권광택 조이바이오 대표는 "세계적 확산 일로에 있는 CV감염증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제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장 첫 출시제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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