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은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전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3일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은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전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기상지청은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전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3일 밝혔다.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상공 5㎞부근의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까지 남하해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청주 영하 8도, 충주 영하 11도, 제천 영하 13도 등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낮에도 춥겠다.

4일 밤 새 충북도에 1~5㎝의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빙판길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5일 전날에 비해 3~7도 가량 기온이 더 떨어지고 초속 3~4m의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4~7도 더 낮아져 충북도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청주기상지청은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7일 오전까지 이어진 후 점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 주말부터 낮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포근해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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