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알려진 곽상언(가운데)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영동1선거구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4.15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알려진 곽상언(가운데)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영동1선거구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4.15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알려진 곽상언(법무법인 강인 대표변호사)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4.15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곽 예비후보는 선산 곽씨 집성촌이 있는 영동 본적지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낙후된 고향을 '교통인프라 혁신'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 불모지인 보은, 괴산에 철도를 연결해 농업 및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혁신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2019년까지 6년여 동안 가정용 전기 누진제 전기요금으로 피해를 본 서민들을 위한 소송전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이어온 것을 자랑하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인과 장모님이 격려했고 딸아이가 반대했지만 그 이유를 알기에 묻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동을 비롯한 남부3군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사셨던 곳이고 괴산은 고시공부 뒷바라지를 해 준 한약방 선생님이 살던 곳으로 사실상 '나의 고향'으로 '고향발전에 온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장인이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을 수 있는 부산이나, 양천구 등을 권했지만 '보수의 텃밭'이요 험지중에 험지인 '충북 동남4군'을 선택한 것은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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