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던 것을 오는 3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던 것을 오는 3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공무원 당직비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데 이어 '외식하는 날'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던 것을 오는 3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외식하는 날'을 확대 운영할 경우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모두 350여명이 지역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보았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화 될 경우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연간 3억원 가량 소요되는 공무원 당직비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내식당 운영위원회 회장인 이문형 자치행정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공무원들도 그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최대한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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