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일 중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 발표와 지난 4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지원계획 발표에 이은 후속대책이다.

이번 지원방안은 크게 △중소기업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 지원방안으로 구성됐다.

충북중기청은 우선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 중국산 및 국내 원부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단위의 원부자재 공동수입을 지원한다.

또 해외기업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 조달처 및 대체 수출시장 발굴, 지원에 나선다.

이와 연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온라인 전시관 등을 활용한 중국 전시회 대체지원도 이뤄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 기술보증기금 1050억원 등 총 1300억원을 각각 0.5%p와 0.3%p 인하된 2.15%와 1%의 보증료율에 지원하고,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통해 최대 4800억원의 지원에 나선다.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경영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상한 기업 네트워크'를 펼친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역신보 특별보증 1000억원 등 총 1200억원이 지원되며, 기존 대출 만기연장으로 최대 2조9000억원의 간접 지원효과가 예상된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한다.

G마켓 등 민간쇼핑몰 내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고 중기유통센터에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마련한 뒤 입점지원 및 온라인 전통시장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위축을 극복할 계획이다.

내수위축 극복을 위한 온라인 상거래 지원이 강화되는 반면 구내식당 의무휴일제 및 CV피해점포 정상화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일례로 우체국전통시장, 이지웰페어 온누리전통시장, 인터파크비즈마켓 온누리팔도시장, 경남 e경남몰 등 총 8곳이다.

이와 함께 중국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구호물자 배송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 충북중기청은 지역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코로나19 피해애로상담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충북중기청은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재정지원 및 각종 사업 등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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