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역할 저버리면 수신료 분리납부 추진"
"공영방송 역할 저버리면 수신료 분리납부 추진"
  • 경철수 기자
  • 승인 2020.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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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9명 동료의원과 충주KBS 폐쇄 반대 공동성명…

방통위에 방송법이 정한 공영방송책무 살펴 철저한 심사 당부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이종배(사진·자유한국당·충주) 의원은 13일 자신을 포함한 10명의 의원 이름으로 KBS충주방송국을 비롯한 전국 7개 방송국 폐쇄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KBS충주방송국 폐쇄는 KBS경영진의 무능과 방만한 경영으로 빚어진 실적 부진, 만성적자 문제를 지역방송국 폐쇄로 해결하려는 '고식지계(姑息之計, 당장의 편한 것만을 택하는 일시적이며 임시변통의 계책을 이르는 말)'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이들 지역방송국은 각종 지역현안을 신속히 전달해 지역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 왔고, 지방권력을 감시하는 공적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순기능을 무시한 채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고 졸속으로 추진되는 지역KBS 폐쇄결정을 강행하면 국회에선 법적, 제도적 수단을 동원해 수신료 분리납부 추진 등을 포함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누리는 모든 혜택을 박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도 방송법이 정한 KBS의 공적 책무, 지역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철저히 심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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