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4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CJB청주방송 고(故) 이재학PD 사망사건 충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CJB청주방송국 앞에서 대책위 출범을 알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4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CJB청주방송 고(故) 이재학PD 사망사건 충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CJB청주방송국 앞에서 대책위 출범을 알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CJB청주방송은 17일 프리랜서 故(고) 이재학PD 사망사건과 관련, 유가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국장들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모두 보직을 내려놓고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CJB청주방송은 프리랜서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아울러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고 이재학PD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PD는 임금 인상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겪다 해고됐고 법정다툼을 벌였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이 PD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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