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선 도전에 나선 오제세(사진) 국회의원의 공천배제(컷오프)를 결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열린 회의에서 오 의원의 컷오프를 결정, 통보했다.

이의신청 기간이 남았지만 번복은 어려워 보인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의 무소속 출마에 따른 청주서원선거구는 5파전이 예상된다.

오 의원은 "탈당 뒤 무소속 당선 후 복당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선거구 후보는 이장섭·이광희 예비후보 중 결정되게 됐다.

여기에 청주서원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최현호·최영준·임병윤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창록 예비후보가 표밭을 일구고 있다.

국민혁명배금당에는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는 무소속 오 의원까지 4당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오 의원을 지지하는 양찬섭·노이균·이수행·이민호·이철응·이영범·김복주·오명원·김문희·김성수 등 민주당 청주 서원구 고문단은 하루 앞서 성명서를 통해 '본선 승리가 가능한 능력있는 후보자 선출을 위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한 경선방식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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