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검은색 K5택시 현금탑승객 9명에 대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3일 오후 10시 현재 K5택시 운전사 A씨(36)의 택시를 이용한 50건 53명 중 카드이용객 39건 42명은 모두 신상을 파악,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현금탑승객 11명 중 청주 육거리시장과 봉명사거리아파트 인근 하차자 2명도 뒤늦게 찾아내 격리했다.
다만 아직 현금탑승자 9명에 대해 찾아내지 못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진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은색 K5택시를 이용한 나머지 9명의 현금 탑승자는 청주365콜센터(☏120)나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 조치를 받으면 된다.
자진신고 연락처는 청주상당보건소(☏043-201-3143), 서원보건소(☏043-201-3207), 흥덕보건소(☏043-201-3342), 청원보건소(☏043-201-3442)로 하면 된다.
한편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다음달 3일에서 일주일간 연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청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상적인 보육이 어렵다고 보고 24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7일간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충북도·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찾아 조치 총력
-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이용시설 잠정 폐쇄
- 청주 '코로나19' 확진 30대 부부 남편 개인택시기사라 보건당국 긴장
- 청주서 30대 부부 코로나19 추가 확진…충북도 총 3명으로 늘어
- [2월 셋째주 기자TV]증평서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cbMTV]이시종 충북지사 “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 심각수준 대응”
- [속보]증평 한 육군부대 병사 1명 코로나19 확진…이시종 충북지사 담화문 예고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응급실과 분리·안심병원도 지정해야"
- '코로나19' 올 1분기 충북 대면서비스업 매출손실액 722억9000만원
- 청주·충주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택시 현금탑승객 8명 신원확보 난항에…신원공개 검토
- 한범덕 청주시장, 현금탑승객 6분 자진신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