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검은색 K5택시 현금탑승객 9명에 대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3일 오후 10시 현재 K5택시 운전사 A씨(36)의 택시를 이용한 50건 53명 중 카드이용객 39건 42명은 모두 신상을 파악,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현금탑승객 11명 중 청주 육거리시장과 봉명사거리아파트 인근 하차자 2명도 뒤늦게 찾아내 격리했다.

다만 아직 현금탑승자 9명에 대해 찾아내지 못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진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은색 K5택시를 이용한 나머지 9명의 현금 탑승자는 청주365콜센터(☏120)나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 조치를 받으면 된다.

자진신고 연락처는 청주상당보건소(☏043-201-3143), 서원보건소(☏043-201-3207), 흥덕보건소(☏043-201-3342), 청원보건소(☏043-201-3442)로 하면 된다.

한편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다음달 3일에서 일주일간 연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청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상적인 보육이 어렵다고 보고 24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7일간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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