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매봉·잠두봉 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관거버넌스 협의를 깨고 일방적으로 도심의 허파 매봉공원의 민간개발을 선언한 청주시를 규탄했다.
청주 매봉·잠두봉 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4월 11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관거버넌스 협의를 깨고 일방적으로 도심의 허파 매봉공원의 민간개발을 선언한 청주시를 규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매봉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24일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최근 시행업체인 씨에스에프의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공개결정 집행정지 행정심판청구를 기각 한 것에 대해 환영 논평을 냈다.

주민대책위는 도 행정심판위가 교평·환평서 공개가 비공개에 의해 보호되는 이익보다 중대하는 것을 다시금 인정해 준 것이라며 시행업체측은 조속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주민대책위는 실시계획인가서가 나오는 6월말까지 시간을 끌기위해 업체측은 두 평가서 공개에 대해 행정소송과 행정심판결정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두 평가서에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로 주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조속히 공개하고 청주시는 방관하지 말고 행정지도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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