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원안(남이분기)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안창현)는 2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3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제2경부고속도로원안(남이분기)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안창현)는 2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3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2경부고속도로원안(남이분기)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안창현)는 2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3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대표 등이 KDI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유관부처와 짜고 노선변경을 통해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는지 각종 의혹에 대해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들이 국가교통망 계획을 임의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윗선이 개입하는 '권력형비리' 를 저질렀는지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2007년 말 정부 수도권고속도로망 실행계획연구에 청주남이분기를 지나는 제2경부 계획의 편익이 1.4로 경제성이 높게 나왔고, 지금의 서울~서세종 노선과 유사한 천안~서세종 연결 노선의 경우 편익이 0.85로 예비타당성조사 부적격이 나왔음에도 노선변경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민자 노선에서 공공사업으로 변경되기까지 KDI와 GS건설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2경부원안추진위가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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