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청주에서도 발생하면서 충북에선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청주에서도 발생하면서 충북에선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기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 효율적인 중소기업 위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이미 운영중이던 비상대응반(반장 상근부회장)을 격상한 것이다.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는 상근부회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운영지원팀, 협동조합팀, 중기·소상공인팀, 홍보팀 등 4개의 실무팀으로 구성, 운영된다.

중소기업대책본부는 △중국 소재 생산기업의 부품 조달 곤란에 따른 생산 차질 △판매 부진에 따른 자금난 애로 △'코리아 포비아' 확산에 따른 수출 곤란 등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수시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정책당국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25~27일 사흘간 전국 수출입 및 내수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 중국무역 시 애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지원책 등을 담은 '코로나19 긴급 중소기업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현장과 맞지 않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면 중기·소상공인팀(☏02-2124-3110~6)으로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모두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와 경제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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