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5선 도전에 나서는 정우택(사진)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등록 후 '상당의 우리친구 정우택권V(브이)' 출격을 선언했다.

'상당의 우리친구 정우택권V'는 야당의 힘 있는 의원으로서 주민들 곁에서 민원 해결은 물론 무능하고 불공정한 정부로부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충북도지사, 해수부 장관,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와 당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경험을 살려 당·정·청에 충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힘 있는 충북의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그마한 민원부터 대형 국책사업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발전과 충북의 목소리를 중앙정치 무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 청주 상당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청주 상당이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면선거 운동을 지양하고 도당 차원의 홍보 및 방역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위해 가장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청주 상당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제천·단양 선관위에,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청주청원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