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치과의사회가 27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충북치과의사회관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파견되는 도내 공중보건의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북도치과의사회가 27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충북치과의사회관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파견되는 도내 공중보건의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도치과의사회가 27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충북치과의사회관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파견되는 도내 공중보건의사(치과의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곽인주 충북도치과의사회장,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 허재덕 충북도공중보건의사회 부대표 등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지난 21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38명의 도내 공중보건의를 대구·경북지역에 파견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의뢰하는 일을 하고 있다.

허 부대표는 “파견 공중보건의들이 처음에 개인숙소를 잡거나 방호복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은 대구시와 지역 후원으로 어려움이 해결됐다”며 "의료진 부족에 최근 수시로 7~8명을 차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이 도내 공중보건의들이 이례적인 국가 감염병 사태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의로운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씀을 해와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잡혀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의료진 부족을 겪는 대구·경북에 파견되는 공중보건의를 후원하는데 온정을 베풀어주신 충북도치과의사회와 청주시치과의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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