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회의원 후보
변재일 국회의원 후보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풀영상 인터뷰 요약]이번 4.15총선 청주 청원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5선 도전에 나서는 변재일(사진영상) 후보는 청주시장-충북지사-국회의원까지 3위 일체의 힘 있는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변 후보는 '4선 피로감'은 있을 수 없다면서 4번에 걸쳐 16년을 했지만 4년마다 주민들의 평가를 받는 선거에 의해서 선택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로감 보다는 오히려 '신뢰감'으로 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5선 의원이 되면 '무엇이 되겠다'는 것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개헌'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변 후보는 승자 독식의 현행 대통령제에선 정권탈환을 바라는 야당이 집권여당이 잘 되길 바랄 수 없는 구조라서 '정권 심판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그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과 맞물려 '의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등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고 연정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내치는 국무총리가, 국방·외교는 대통령이 하는 '이원집정부제'식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양대 거대 정당이 극단의 쟁투정치를 종식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또 그는 대통령중심제의 권력분산과 더불어 수직적 분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 강화가 수평적 권력분립이라면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여서 지방정부의 자치기능을 살리는 수직적 분권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통부 차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출신인 그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대한민국이 미래산업을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말하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은 '4차 산억혁명의 시대'와 승자독식의 불평등 사회에서 벗어나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후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발의 법안으로 '군 비행장 인근 소음피해주민 보상 법안'을 꼽았다.

청원구의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선 문제가 되는 산업폐기물을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만 지속되는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선 이시종 충북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이 잘 대응하면 유리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번 4.15총선에서 악재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는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할 수 있는 것은 없는 만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공조아래 전방위적인 차단 방역에 나서고 정부가 안내하는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국민들이 철저히 임해 더 이상의 비극적 상황을 초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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