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5선 도전에 나서는 정우택(사진영상) 국회의원이 3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4.15총선 전략공천지인 청주흥덕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 의원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서 친문정권의 텃밭인 청주흥덕구 탈환을 통해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민심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흥덕선거구는 친문 텃밭으로 지난 16년 동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한 번도 당선시키지 못한 험지중에 험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충북지사 시절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흥덕구를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인바 있다고 회고했다.
일례로 9조원대에 달하는 SK하이닉스 11, 12라인 증설, LG화학 유치, 옥산산단 등 조성, 오송을 바이오메카로 만들기 위한 첨복단지 유치, 식약척 등 국책기관 유치 등을 들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고 충북경제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상당'과 함께 흥덕을 '경제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청주 흥덕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예비후보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일부 '셀프공천설'에 대해 나흘 전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친문 텃밭인 청주흥덕구에 상징적으로 출마해 청주지역 선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정치의 세계는 비정한 것이라면선 후배들 때문에 첫 제안을 받았을 때 갈수 없다고도 했지만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과 관련해 정 의원은 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옮기는 일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발표가 나면서 사무실도 옮기지 못했다"며 “하지만 선거는 인지도가 절반(50%)으로 충북도지사 시절 못다 이룬 ‘청주흥덕의 산업·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충북 경제1번지’를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상당구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진심으로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