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4~5일 2일간 코로나19 유입예방을 위한 관내 8개 산업·농공단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사진은 시가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방역하는 모습.
제천시가 4~5일 2일간 코로나19 유입예방을 위한 관내 8개 산업·농공단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사진은 시가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방역하는 모습.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4~5일 2일간 코로나19 유입예방을 위한 관내 8개 산업·농공단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5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해 물류 이동량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하는 산업·농공단지의 코로나19 확산예방 차원의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천에는 왕암동 1, 2산단과 고암, 강제, 송학, 봉양, 금성, 양화 농공단지 6개소가 있다.

이에 따라 가용 방제차량 5대를 총 동원해 산업·농공단지는 물론 아파트 밀집지역, 공동주택 및 버스승강장 주요도로와 골목에 대해 소독에 나선다.

시는 방역요원 6명을 채용해 제천역과 제천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인근지역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천시는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한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수시로 손을 씻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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