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청주상당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인 윤갑근(사진) 변호사가 하루 앞서 지난 9일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에 코로나19 민생지원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4.15총선 청주상당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인 윤갑근(사진) 변호사가 하루 앞서 지난 9일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에 코로나19 민생지원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4.15총선 청주상당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인 윤갑근(사진) 변호사가 하루 앞서 지난 9일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에 코로나19 민생지원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청주성안길 상인들의 매출이 20~70% 급감하면서 언제 폐업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바닥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영업장을 축소하거나 폐업하면서 아르바이트생 같은 임시·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그는 충북도에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 특별대출 실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지역 은행권에서 충북신보 특별보증 대출을 실시중이나 복잡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은행 상담에 보증심사 등 대출을 받기까지 한 달 반가량이 소요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총 300억원대 대출규모를 대폭 늘리고 심사를 간소화해 신속한 대출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시적으로 대출금 이자와 보증 수수료율도 면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청주시에도 6% 인센티브로 판매하고 있는 '청주페이'를 20%까지 확대해 청주페이 보급률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에는 총 11조7000억원의 추경 중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발생하는 휴·폐업 시 직접 지원금은 372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중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융자가 아닌 국고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의 국가위기 상황을 온 국민이 합심해 극복해야 한다"며 '저 윤갑근과 미래통합당이 힘이 돼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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