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의료진과 코로나19 환자를 응원하는 선물과 메시지가 답지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의료진과 코로나19 환자를 응원하는 선물과 메시지가 답지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의료진과 코로나19 환자를 응원하는 선물과 메시지가 답지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9일 92병실 400병상의 환자를 퇴원·이원하고 이달 4, 6일 이틀에 걸쳐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 36명과 도내 확진자 등 총 44명의 환자를 음압병실에서 치료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주의 한 치킨집에서 의료진과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치킨 100인분을 보내왔다.

또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도청에서 떡과 과일을 선물했다.

코로나19에 지쳐있는 환자와 의료진들이 먹고 힘내길 바라는 온정이 담긴 선물이었다.

청주의 한 시민은 '청주시민이 청주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합니다'란 격려 현수막을 설치하고 수많은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응원 메시지에 힘을 내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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